6일 미국 청문회에서 비트코인 관련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비트 코인 선물 거래를 임시 중단한다는 것이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가 비트 코인 가격 변동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고. 1월부터 시작된 비트 코인 폭락 배경에 선물 트레이더들의 폭탄 숏 포지션이 있었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선물 거래로 인해 비트 코인 네트워크에 개발 자본이 들어오기는 커녕 코인 거래를 전 세계적 투기판으로 만들어 버렸기에 이런 결정은 오히려 반갑다. 이후 비트 코인 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비트 코인 선물 거래는 현지 시각 다음주 수요일 오전 9시에 임시 중단된다. 테더 관련 이슈는 별다른 언급 없이 넘어갔다. 청문회 내용 요약 정리는 아래 링크 참조. https:..
1월 초순 이후 하락을 거듭하여 최고점 대비 1/3 이하 가격을 기록했던 비트 코인이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6일 오후 4시경 최저점인 6천불에 도달한 비트 코인은 강한 반등과 함께 1월 7일, 8일 이틀 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천불이라는 가격대에서 발생한 기술적 반등은 곧이어 시작된 미국의 한 청문회 결과에 의해 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의회 은행ㆍ주택ㆍ도시문제위원회는 워싱턴에서 ‘가상화폐(virtual currency):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역할’이라는 주제로 청문회를 열었다. 이 청문회에서 미국 정부 당국은 비트 코인 등 가상 화폐 거래에 대한 정부 당국의 적절한 규제와 함께 투자자 보호를 촉구했으며 선물 시장으로 인해 가상 화..
매우 조심스러운 예측이다. 예측이라기보다는 느낌에 더 가깝다. 지난 12월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정부 규제와 선물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등록 거래로 인한 하락장에서 가상 화폐 시장은 두 가지 사실을 배웠다. 첫째, 정부 규제는 시장을 얼어 붙게 만들 수 있고 그렇게 했다. 둘째, 가상 화폐 시장은 매우 빠르게 생존 방향을 찾아야 한다. 미국이 언뜻 생각하면 가상 화폐를 제도권으로 편입한 듯 보이는 결정 - 비트 코인을 선물 거래 대상으로 받아들인 것 - 을 한 이유가 뚜렷해졌다. 두 번의 1월 선물 마감을 통해 선물 거래가 비트 코인의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데 성공적이었음이 증명되었다. 미국 엘리트 금융가들의 위기 관리가 일단 성공한 셈이다. 조만간 나스닥이 비트 코인을 선물로 다루게 되면 이제 비트 코인..
또 다시 청문회장에서 김경진 의원의 반말 심문이 튀어나왔다. 김경진 의원은 끝없이 질문했고, 조윤선 장관 또한 끝없이 같은 대답을 반복했다. "언제 알았냐?"고 물으면 "저기 의원님..."이라는 질문과 대답이 질문 시간 동안 반복되었다. 결국 김경진 의원은"그러니까 언제 알았냐고!"라며 반말로 질문을 하고 말았지만 조윤선 장관은 굴하지 않고 "저기 의원님..."이라며 즉답을 회피했다. 온 국민의 몸 속의 암세포를 깨우는 분노의 현장이었다. 김경진 의원의 반말 심문이 과하기는 커녕 신발짝 안 집어 던진 게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조윤선 장관의 태도는 뻔뻔했다.범죄자가 대통령이라며 탄핵 당하고도 "나라가 걱정이다"라며 분노를 치밀게 하고 있으니 그 아래서 일하는 장관이라는 자도 똑같다, "이 상황에서 제가 자..
데이비드 슈미트 덴마크 올보그 검사를 한국으로 이적시켜야 한다. ** 진지한 설명. 쟤들은 그냥 자기들 법 규정대로 하는 것. 한국에서 신병 인도를 요구하고 있고 전후 사정을 보니 정유라를 풀어주면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그럼 덴마크가 책임을 져야하니 한국 정부에서 정유라를 데리고 갈 때까지 구금한다. 특별히 한국 검찰을 못 믿는다거나 한국 정국을 잘 이해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정유라 신병 확보 부탁해요"라고 한국 정부에서 요구가 왔고 정유라가 도망갈 가능성이 농후하니 잡아두는 것. 그냥 자기 일 하는 건데 이런 것도 잘한다 싶은 게 요즘 우리나라 상황.
청문회에서 김기춘을 평가하는 손혜원 의원 손혜원 의원은 청문회에 출석하여 모르쇠로 일관한 김기춘에 대해 위와 같이 정치적 유좌 판결을 내렸다. 정치인이 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손혜원 의원과 같은 일이다. 비록 법망을 빠져나가고 제대로 처벌을 받지 않고 여전히 안온한 삶을 영위하더라도 "역사와 시민이 네놈의 악행을 기억할 것" 이라고 선언하는것. 그런 선언을 통해 김기춘이라는 이름 석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달리 할 수 있다. 청문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치인들이 그냥 버럭 버럭 소리 지르는 것보다 역사적 평가를 내려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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