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es the fox say?

2016년 4월 14일 저녁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 발생 당시 생방송을 진행하던 아나운서가 즉시 지진 재난 방송으로 전환하여 속보를 전하는 모습. 이번에 발생한 지진 속보도 12분 늦게 전달되었다며?재난방송 주관 방송사 KBS 보고 있나, 식충이들아! 뭘 하려거든 제대로 좀 하라고!

내진 설계에 맞게 건축한 필로티라면 일반 빌딩과 큰 차이가 없겠지만 부실 시공이 일상화된 한국에서 그럴리야. 내진 설계 무시, 부실 시공 콤비네이션의 필로티 구조형 빌딩은 앞으로 큰 지진이 발생하면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줄 것 같다. 그럼 주차 공간 확보한다고 필로티형 주택이 무지하게 많은 일본은 지진도 많이 나는데 뭔 일? 얘기했잖아, 필로티 자체가 지진에 취약하다는 게 아니라 내진 설계 무시하고 지은 필로티가 문제라고. 일본은 주차 공간 확보 못하면 자동차를 구입할 수 없으니 필로티 형 주택이 적지 않고 워낙 지진이 잦은 나라니 내진 설계 안하면 그냥 자살하겠다는 소리. 현재와 같은 한국 시스템에서 지어진 필로티 건물들은 대지진 아니 좀 규모가 있는 지진만 닥쳐도 공동묘지화 될 게 뻔하다는 이야기. ..

의사가 수술실에 누워있는 환자를 성폭행한 CCTV 영상이 공개돼 전신 마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환자를 성폭행한 의사에 대해 보도했다. 여성의 수술을 집도한 중국 산시성의 한 지역 산부인과 의사는 환자를 회복실로 옮기려는 간호사를 붙잡고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낀 간호사가 CCTV영상으로 의사의 행동을 확인하여 이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는 수술실에서 여성에게 입을 맞췄다. 환자의 가족에게 수술이 끝난 사실도 알리지 않은 채 마취가 덜 풀린 여성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는 환자를 상대로 성폭행을 했다. 그 모습을 포착한 간호사는 재빨리 경찰에 신고해 의사는 현장에서 체포됐다.이후 법정에 선 그는 자신..

지난 주 목요일 추석 연휴 기간 방송된 에서 유시민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새누리당의 대통령 후보로 추대되는 방식을 위와 같이 설명했다. 현재 반기문이 새누리당 혹은 이명박,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보수 정치 세력의 3대 얼굴 마담이 되기 위한 몇 가지 예상 시나리오가 있는데 유시민의 예측이 가장 그럴싸해 보인다. 여기서 핵심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 의지'를 세우는 것인데 최근 90세가 넘은 마지막 삼김 정치의 생존자인 김종필이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전달한 메시지도 이런 예측의 근거가 된다. --------------------------------------------------------------------------------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여권의 대선 후보로 꼽히..

제 16호 태풍 말라카스, 9월 13일 현재 괌 서쪽 7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예상 경로에 의하면 주말 즈음 한반도 근방에 올 것 같다고. 오랜만에 한반도로 오는 태풍이다. 추석 연휴가 끝나는 17~18일부터 한반도 남쪽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끼칠 것 같은데 이 태풍을 기점으로 낮 기온도 좀 떨어졌으면 좋겠다.

음식점에서 주인과 손님을 집단으로 폭행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에서 중국인 관광객 8명이 한국 식당 여주인과 손님 등 4명을 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10시 25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음식점에서 업주 안모(53·여)씨를 때려 뇌출혈 등의 상처를 입히고 이를 말리는 손님 정모(28)씨 등 3명도 때려 안와골절상 등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중국인 관광객 8명이 9일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식당에서 밖에서 구입한 소주와 맥주를 꺼내면서 시작됐다. 식당 여주인 안모씨(53)는 "여기는 술집이므로 다른 곳에서 사온 술을 마실 수 없다"고 제지했고 중국인 관광객들은 주문한 음식을 그대로 둔 채 모두 밖으로 나갔다. 주문한 음식값을 지불하라는 주인의 말에 화가나 폭..

어제 저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해 진도 5.8이라는 언론 보도가 이따르자 적절한 표현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었다. 경주의 지진은 진도는 3이었고 매드니튜드가 5.8이었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관련 정보를 검색하니 기상청 페이지에서 진도와 매그니튜드의 차이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 매그니튜드(magnitude)는 지진의 규모를 나타내고, 진도는 진동의 강도를 나타낸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지진을 잘 이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지금 지진을 전구로 예를 들어보자. 100W의 전구가 있을 때, 이 전구는 거실이나 공부방에 사용하거나 이동해도 ..

경주에서 일어난 지진의 경험담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여성의 짧은 경험담이 눈길을 끈다. -------------------------------------------------------------------------------- 제 목 : 경주입니다. 지진때문에 처음으로 죽음의 공포를 느꼈어요. 작성일 : 2016-09-13 00:49:31 지금 차안에 생수랑 과자두고 dmb로 뉴스 켜놓고 있어요. 오늘은 차에서 자려구요. 다들 공원 박물관 체육관 학교운동장 등에 차대고 있어요. 저희집은 4층건물이고 꼭대기층에 사는데 5.1 첫 지진때 너무 크게 패닉이 와서 정말 순간 바보같이 울음이 터지더라구요. 짧게 온게 아니라 진짜 5~8초는 아주 강하게 흔들렸어요. 지진이라고 생각 전혀 안들고 가스폭발이..

미국 현지 시각 9월 11일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했던 힐러리 클린턴이 비서진의 부축을 받으며 행사장을 나오고 있다. 이어 이동 차량을 기다리던 힐러리 클린턴은 다리가 풀린 듯 쓰러지려다 주위의 부축을 받고 급히 차에 오르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힐러리 클린턴의 보좌진은 "1시간 30분 이상 서서 진행된 행사로 인해 무리가 온 것"이라 말했지만 같은 행사장에 있었던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멀쩡해서 그녀의 건강 이상설이 재부각되고 있다. 동영상이 급격히 배포되자 힐러리 클린턴의 주치의는 "그녀는 폐렴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 핵무기 버튼에 손가락을 올리게 되는 것도 문제지만 만화 영화에나 나올 법한 캐릭터가 대통령이 되는 것도 문제고..

글 올린 놈이 생각이 많이 부족한 듯. 똥을 싼 것도 아니고 토한 것도 아니고 생리혈 혹은 하혈인데 측은하게 여기거나 도와주거나 안부를 궁금하게 생각하기는 커녕 "더러운 거 치우지도 않고 도망갔다"고 생각하다니 한심할 지경이다. 공감 좀 얻어 볼려고 "생리녀" 따위의 제목으로 글 올렸다 상식 있는 누리꾼들에게 되치기 당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