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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호원의 멱살을 잡으며 폭행했던 한선교 의원. 언론의 비난과 전 경찰관 등이 형사 고소를 하겠다고 나서자 오늘 경호 경찰관을 찾아가 사과하고 언론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사과했다. 


한 의원은 경호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밝힌 뒤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호 요원의 멱살을 잡은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건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며 "해당 경호원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에게도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051412001&code=910402#csidx020b08f7c0d78c489fc590574ad63cc 


하지만 다음 선거에서 또 이 놈을 뽑아주는 유권자들이 있겠지? 품성이야 뭐 어때, 일만 잘하면 되지라며. 나라 꼴이 이 모양이 된 게 다 그 놈의 '능력 있으면 도덕성은 좀 떨어져도 된다'는 도덕 불감증 때문이다. 악어의 눈물처럼 당장 폭우만 피하면 된다는 저런 자를 계속 국민의 대표로 뽑으면 국회의 수준은 영원히 변치 않을 것이다. 


아무리 모든 국민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게 된다지만 정말 이젠 좀 우리 스스로 수준을 높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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