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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톡, 한국어-영어 언어 장벽 뛰어 넘다!
국내 기술력으로 한-영 양방향 자동통역앱 개발

 

 

이제 한-영 자동통역 앱 '지니톡'으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을 수 있다.

지경부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국내 연구진들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한-영 양방향 자동통역앱 '지니톡'을 세상에 공개했다.

지경부에 따르면 '지니톡'은 상용화되고 있는 다른 어떤 자동통역 앱보다 음성을 인식하는 정확성과 통역 수준을 높다고 평가했다.

 

지니톡의 음성뿐 아니라 직접 문장을 입력해도 통역이 이뤄지며, 실제로 지니톡 앱을 다운받은 후 실행시키면 말하기 버튼과 함께 텍스트 입력 란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 통역은 말하기 버튼을 누른 후 실행가능하며, 직접 문장을 입력해서도 동시 통역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하철 역이 어디에 있죠", "버스 정류장이 어디입니까" 라는 간단한 문장은 물론, "서울역에 가려면 어떤 버스를 타야 되나요", "남은 음식은 싸주세요"와 같은 한 단계 어려운 문장도 통역이 가능하다.

 

또한 통역이 잘못 됐을 경우를 대비해 자동검색 기능을 통해 음성인식 결과와 비슷한 번역 문장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된 결과를 수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더욱 정확한 통역을 가능하게 한다.

 

영어 발음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를 위해 영어를 한글로 읽을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한다.

ETRI 관계자는 "한국어 27만 단어와 영어 6만5000단어를 지원해 실제 여행 상황에서 80% 이상의 자동 통역률을 갖췄다"며 "세계 최고 수준인 구글의 자동통역 기술 대비 15% 이상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어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면 할수록 통역 기술은 발전한다"면서 "외국 기업이 잠식해가는 국내 자동통역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국내 이용자들이 많이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락혔다.

 

한편, 지니톡 앱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같은 앱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

 

출처 : 산업일보 (www.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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