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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방송에 쥬얼리 이지현과 남편이 함께 출연


쥬얼리 전 멤버이자 최근 결혼 후 육아하는 모습으로 방송에 돌아온 이지현이 결국 남편과 결별했다는 소식이다.


어제 (29일) 수원지방법원은 지난 25일 열린 3차 조정 기일에서 이지현과 남편이 이혼에 합의해 조정이 성립되었다고 공표했다. 이지현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신청을 낸 뒤 남편과 이혼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두 차례의 조정기일을 거친 두 사람은 재판부의 권유로 진행된 3차 조정 기일에서 합의를 이루게 됐다. 결혼 3년 만에 협의 이혼한 이지현은 양육권을 위해 위자료와 재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100% 신뢰할 수 없지만 없는 이야기를 꾸며서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게 정설이다. 이지현이 독박육아에 힘들어 하는 모습과 남편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낼 때 시청자들은 "저거 진짜 무슨 문제 있는 것 아닌가?"라며 우려를 표하곤 했는데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남의 가정사에 희비를 표할 이유는 없지만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TV 토크쇼에서 이런 저런 사연을 털어놓는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그저 꾸미는 소리가 아니라는 깨달음에 함부로 따라 웃기 망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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