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최시원, '쏘리쏘리'댄스 화제

SBS 새월화드라마 ‘오! 마이 레이디’의 최시원이 문정희와 쏘리쏘리 춤을 선보여 화제다.

‘오! 마이 레이디’는 초보 아줌마매니저가 까칠한 꽃미남 스타를 길들이면서 한국 아줌마의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드라마로, 최시원은 꽃미남 스타 성민우 역을 맡아 열연중인 가운데 민우(최시원 분)는 개화(채림 분)의 이런저런 흥정에다 딸로 추정되는 예은까지 등장하자 마지못해 시준(이현우 분)의 뮤지컬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5일 5회 방송분부터 민우는 정아(문정희 분)와 함께 안무를 배우며 ‘발연기’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뮤지컬배우로 거듭났다.

지난 3월 말, 풍납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최시원은 문정희에게 안부를 배우기 시작했다.

문정희는 “몸을 풀자”며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아브라 카다브라’춤을 선보였고, 이에 최시원은 “이건 어때요?”라며 자신이 소속된 ‘슈퍼주니어’의 3집 앨범의 ‘쏘리쏘리’춤을 추며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이어진 스트레칭에서 문정희는 최시원에게 “가슴이 다리에 닿아야 한다”며 누르기 시작했고, 최시원은 자연스럽게 이를 따라나갔다.

알고보니 그동안 최시원은 몸짱일 뿐만 아니라 농구를 포함한 운동 등도 즐겨온 탓에 자연스러웠던 것이다. 대신 극중에서는 민우가 힘들어하는 내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최시원에게 안무를 가르치던 문정희는 “예전에 춤을 가르치던 걸 떠올리며 정아역할에 몰두하고 있다”며 “시원씨도 원래 운동하는 몸이라 곧잘 따라하는데, 대사에도 나오는 것처럼 뮤지컬배우를 해도 잘 할 것 같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기사제공 산업일보 (http://kidd.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