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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감도 얻는다.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장도에 오른 축구 대표팀이 24일 오후 7시20분 일본 사이타마에서 영원한 숙적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부담스러운 한·일전이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허정무 감독은 23일 공식 인터뷰에서 "컨디션이 나쁘거나 부상인 선수는 절대 무리시키지 않겠다"며 월드컵 본선을 대비하는 과정의 평가전일 뿐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한·일전의 심리적 압박감은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좋은 경험의 무대가 될 수 있고, 실질적인 경기력을 평가하는 동시에 자신감도 쌓는 기회로 삼을 만하다.
다만 라이벌 의식과 극도의 긴장감으로 인한 예기치 못한 부상이 '또 다른 적'이다.
▲주전 경쟁 구도 윤곽
허정무 감독은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선수들은 내보내지 않지만 이상이 없는 주전급 선수들은 대부분 일본전에 출격시킬 예정이다. 주전들의 손발을 맞추고 조직력을 테스트하면서도 경쟁중인 백업들의 기량을 함께 점검하겠다는 복안이다. 허 감독은 지난 20일 파주 NFC에서 가진 연습 경기에서 주전을 의미하는 조끼를 입은 선수들을 3~4명 교체하면서 일본전을 대비하는 포메이션을 점검했다.
공격진 투톱으로는 염기훈(수원)과 이근호(이와타)가 출격할 예정이며 좌우에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청용(볼턴)이 포진하고 중앙 미드필더에 기성용(셀틱)-김정우(광주 상무)가 나설 가능성이 크다. 포백에는 이영표(알 힐랄)-조용형(제주)-곽태휘(교토)-오범석(울산)이 자리잡을 전망. 이후 후반에는 공격수에 박주영(AS모나코), 미드필드에 김남일(톰 톰크스), 수비진에 이정수(가시마)와 차두리(프라이부르크) 등이 교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압박감 떨치고 자신감 업
한·일전은 언제나 긴장감이 팽팽하기 마련. 태극전사들은 월드컵 본선과 비슷한 심리적 압박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최근 한·일전에서 2무1패로 열세인 일본은 홈에서 치러지는 이번 평가전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월드컵 4강' 발언을 했으나 잇단 졸전으로 수세에 몰린 오카다 감독은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일본 대표팀이 남아공 출정식 경기로 치러지는 이번 한·일전에서 총력전으로 나설 계획이어서 한국으로서는 객관적인 경기력을 검증해볼 수 있다.
부상을 당하지 않고, 심리적 압박감을 넘어 주전들의 조화된 모습으로 승리한다면 월드컵 본선을 앞둔 태극호의 자신감은 더욱 충만해 질 수 있다.
▲박주영 실전 첫선 어떨까
허벅지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 후 줄곧 재활에 매달려왔던 박주영은 일본전에 조커로 나설 예정이다. 허 감독은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박주영을 출전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본선무대에서 대표팀 공격의 첨병으로 활약해야 할 박주영의 현재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무대다. 이동국(전북)이 아직 허벅지 부상 재활 중인 만큼 공격진의 든든한 중심인 박주영의 건재를 확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 B조 상대국이 전력 파악에 나설 것으로 판단해 출전 선수들의 기존 등번호를 모두 바꾼 위장용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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