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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차인표가 한 수상소감.


끝으로 50년을 살면서 느낀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둘째, 거짓은 결코 참을 이길 수 없다.

셌째, 남편은 결코 부인을 이길 수 없다.


진실하지만 자칫 굳어질 수 있는 수상 소감을 유쾌하게 마무리한 차인표의 유머와 위트에 존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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