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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전 대통령이 11일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박근혜 후보를 ‘칠푼이’라고 부르며 비난했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상도동 자택을 예방한 김문수 경기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가 "이번에는 토끼(김문수)가 사자(박근혜)를 잡는 격"이라 하자 "그건 사자도 아니다. 칠푼이"라고 말했다. ‘칠푼이’는 조금 모자라는 사람을 놀림조로 부르는 말로 '칠삭동이'의 비하적 표현이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7/11/2012071102712.html?Dep0=twitter&d=2012071102712

팔푼이 김영삼이 칠푼이라고 부를 정도니 박근혜가 유명하긴 유명했는가 보다. 김영삼이 박근혜에게 열받아 막말을 한 이유는 당시 아들인 김현철을 공천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막말하고 얼마 후 만난 자리에게 속마음을 전혀 숨기지 않는 김영삼의 표정이 개그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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