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일베교수 실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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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이다.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욕하는 내용의 학과 수업을 한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부산대학교 철학과 최우원 교수는 2015년 6월 수업 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된 대선 결과가 조작되었다는 증거를 찾으라는 내용이 포함된 과제를 낸 혐의와 이와 비슷한 취지의 글을 일베에 올린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교수가 아닐지라도 명예훼손은 법의 처벌을 받는다. 하물며 교수라는 지위를 악용하여 자신의 불편부당한 주장을 대중에게 설파하도록 강요한 행위는 엄하게 처벌 받아야 한다. 부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최우원 교수의 부산대학교 교수직 해임이 진행되길 바란다.

교수, 특히 국립대학교 교수는 보다 엄정한 도덕적 기준과 모범적 사회활동,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