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실형 선고

오늘 실검어에 배우 윤제문이 갑자기 떴길래 무슨 사고가 났나 싶어 보니 음주운전 공판 선고가 나온 것 때문이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박민우 판사는 17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제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 수강도 명령했다. 

윤제문은 지난 5월23일 오전 7시께 신촌 인근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2.4㎞ 구간을 운행했으며, 그 뒤 자신의 차에서 잠들어있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4%였다. 윤제문이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유는 음주운전 처벌 전력이 두 차례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각각 지난 2010년과 2013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현행법은 세 차례 이상 음주운전에 적발될 경우 더 높은 형량을 부여한다.

거참, 한국 남자들 아니 남자들은 술이 문제다. 세상 살면서 술 안 마시고 사는 건 힘든 일이지만 술 마시고 운전하는 건 나쁜 주사가 있기 때문이다. 핑계를 댈 필요없이 술을 끊거나 운전 면허를 취소하는 게 맞을 거다. 윤제문이 삼진 아웃에 걸린 걸 보면 2010년 최초 적발된 후 3년 간격으로 음주 운전이 적발되었다. 그 사이에 계속 음주 운전을 했고 단지 적발이 3년 간격이었다는 추론을 할 수 있다. 

특이한 마스크와 캐릭터로 신스틸러 역할에서 조역으로 주목받다 이제 주역급으로 인기를 끌만하니 스스로 음주운전이라는 퇴출 경로를 밟다니 스스로 제 명줄을 끊는 꼴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