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혐의 입건 징역 8월 실형 선고

전원일기 일용이 박은수, 사기혐의 입건, 징역 8월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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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 역으로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배우 박은수(63)가 인테리어 공사비를 갚지 못해 사기혐의로 입건, 실형을 선고 받았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정한익 부장판사)은 영화기획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은수 씨에게 징역 8월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박 씨가 공사대금 편취의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박 씨의 재력, 환경, 범행 내용, 거래 이행과정 등 객관적인 사정 등을 종합하면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며, “공사 당시 박 씨는 채무가 약 3억 원 가량 되는 신용불량자로 일정한 수입이 없고 별다른 재산도 없어 월세도 지급하지 못하는 형편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수는 2008년 9월 서울 소재 인테리어 회사 D사의 이사 이 씨에게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영화기획사 사무실을 임차하고 인테리어 공사를 해주면 완료 이후 시공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지만 불이행해 기소됐다.

출처 : 산업일보 (http://www.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