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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김문수표 VS 무효 유시민표 논란,
누리꾼 국민참여당 홈페이지에 사진 올려 문제제기

[ 6·2 지방선거에 의정부 지역 개표 참관인으로 참여했다는 한 누리꾼이 경기도지사 무효표 중 불공정하게 처리된 것이 있다며 국민참여당 중앙선거대책본부 토론방에 글과 사진을 올려 문제를 제기했다.

기표란이 아닌 곳에 도장이 찍힌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 지지표는 유효로 처리된 반면, 볼펜으로 찍은 점과 함께 기표란에 도장이 찍힌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지지표는 무효로 처리됐다는 주장이다.

글쓴이는 "김문수는 선 밖으로 (나간 것이) 분명한 무효표인데 유효표로 처리했다. 반면 유시민 표는 펜으로 점찍고 도장 찍었는데 무효표가 됐다"며 "잠깐 동안 이런 걸 여러 개 봤다"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선관위에서 사진 찍지 말라고 했는데 다투면서 찍은 사진"이라며 이 같은 글과 함께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렸다. 

 ▲ 한 누리꾼이 국민참여당 홈페이지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려 경기도지사 선거 무효표 불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 누리꾼은 왼쪽 표는 유효, 오른쪽 표는 무효 처리됐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경기도지사 선거 개표 집계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453만4771표 가운데 약 4%를 차지하는 18만3387표가 무효표로 분류됐다.

이번 선거에서 김문수 후보는 227만1492표를 얻어 52.2%의 지지율로 207만9892표로 47.8%의 지지율을 보인 유시민 후보를 꺾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두 후보 득표 차는 19만1600표다.

출처 :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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