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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이상우·49)가 사기 혐의와 성추행 혐의 사건 병합을 요청했다.


이주노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원(형사 14단독)에서 열린 사기 혐의 관련 7번째 변론기일에 법률대리인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이주노 측은 재판부에 성추행 혐의 기소 의견으로 7일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사기 혐의와 성추행 혐의 사건을 병합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26일로 잡혔다.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지난 2014년 1월 사이 돌잔치 전문회사 개업 비용을 명목으로 지인 최모씨와 변모씨로부터 각각 1억 원과 65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은 지난해 8월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이주노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또 이주노는 지난 6월 25일 오전 3시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여성 2명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후 지난 7월 이주노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


출처 : http://eposting.co.kr/bbs/board.php?bo_table=news_entm&wr_id=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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