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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범수 결혼식 ‘사탕키스’ 짓궂게 주문

배우 이범수의 결혼식에 사회로 나선 배우 이병헌이 사탕키스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이범수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결혼식이 끝난 후 하객들은 사회를 맡은 이병헌이 이범수 부부에게 사탕키스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사탕키스는 올해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이병헌과 김태희가 선보여 화제가 된 입에서 입으로 사탕을 옮기는 키스.

이병헌은 결혼식을 끝내고 “부부가 결정적인 순간에 사탕키스를 했다.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범수는 5월 22일 오후 5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통역사 이윤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영어 선생과 제자 사이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현재 이범수는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주인공 이강모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신혼여행은 드라마 일정이 끝난 뒤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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