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내 폭행사건, 김미리내 미니홈피에 폭행사진 공개

김미리내, "이상구 폭행사건의 피해자는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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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구 일행과 폭행 논란에 휘말린 슈퍼모델 김미리내가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 등에 멍든 흔적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김미리내는 6일 오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구 폭행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나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이상구 일행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김미리내는 “이상구 일행의 폭행으로 인해 다리에 심한 찰과상을 입었다”며 “억울하다. 사과를 해야 할 사람이 거짓말로 죄를 감추고 있다. 폭행한 사실은 하늘과 땅이 모두 아는 사실이다”라고 토로했다.

김미리내는 “차라리 만취상태라 기억이 안 난다고 말씀하시죠. 그렇게 거짓 진술을 하시며, 저희를 미친 사람으로 만드시다니 마른하늘에 날벼락 맞은 기분”이라고 항변했다.

이어 “저 멍들이 안 보이십니까?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저지른 만행입니다”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십니까?”라고 덧붙엿다.
또 “감정적으로 대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를 원했던 겁니다”라며 “술 먹고 실수한 거라는 사과를 바랬던 겁니다. 잘못을 뉘우치시고 사과하길 바랍니다”라는 글로 이상구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이상구의 소속사 측은 이 씨가 자신의 일행과 시비가 붙은 박 모씨 일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상대방 여성의 손톱에 할퀴어 양쪽 볼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 산업일보 (http://www.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