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세월호 청문회를 생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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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c 2016. 9. 1. 15:13

안녕하세요, 빵숙양입니다.

오늘 세월호 특조위 3차청문회 1일차입니다.

현재 TBS에서 생중계중입니다.

이미 특조위 활동이 종료되었다고 생각하셨죠?

강제 종료가 되었을 뿐 그들의 활동은 종료되지 않았습니다.

특조위 3차 청문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직 터널에 사람이 있다고... 배 안에도 여전히 사람이 있습니다.

영화 속의 대사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세월호 안에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왜 죽어갔는지 여전히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없고,

인양은 시신을 수습하고 찾겠다는 이유로 천공이 뚫리고 절단을 하겠다고 까지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유가족들은 특조위의 활동을 지속하라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나서고 있는 중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내 아이는 수학여행을 떠났을 뿐인데

대형 참사에 희생되었을 뿐인데,

사고 원인을 제대로 밝히지도 않고

이대로 활동이 종료되었고,

진상규명을 해달라는 요구가

어떻게 사생결단 단식농성까지

이어져야 하는지 이 나라가 개탄스럽고

슬플 뿐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세월호 3차 청문회에 많은 관심을 쏟아주시길 바랍니다.

제3차 청문회의 주제는

- 침몰 원인 규명

- 참사 당시 및 이후 정부 대응의 적정성

- 참사당시 및 이후 언론 보도의 공정성·적정성

- 선체 인양 과정의 문제점 및 선체 인양 후 보존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